2017년 이후 3년간 14곳 선정, 지역 경제 발전 이바지

▲ 춘천 문화가 숨쉬는 조운동네[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춘천 문화가 숨쉬는 조운동네[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강원도는 춘천과 원주, 강릉 등 11곳이 공모해 8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국비 950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춘천 문화가 숨 쉬는 조운동네, 원주 원도심 어울림의 공간, 동해 동쪽 바다 묵호 풍물화첩 4080, 영월 덕포 愛 잇다, 강릉 살맛 나는 중앙동 등이다.

선정된 곳은 앞으로 4∼5년간 지방비를 포함해 총 1천580억원을 투입, 주거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시작된 이후 3년간 모두 19곳(2017년 4곳, 2018년 7곳, 올해 8곳)에 국비 2천240억원을 확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원주 원도심 어울림의 공간[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원주 원도심 어울림의 공간[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원주 원도심 어울림의 공간 사업은 도내 처음으로 스마트서비스 분야를 도시재생 사업과 접목하는 스마트시티형 도시 재생사업에 선정, 국비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됐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해 태백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후 영월군과 함께 일반 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을 구상·신청해 2년 연속 공공기관 제안형으로 선정되는 등 폐광지역 도시재생을 선도하고 있다.

안태경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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