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시선’ [EBS 오후 9:50] 철강 공장에서 전기 정비를 하는 김인성 씨는 전직 광주일고 야구선수이다. 전기 기술자로 직업을 바꾸게 된 것도 어느덧 4년째.김 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에서 더 큰 프로의 무대로 나가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하지만 그에게 찾아온 것은 기회가 아닌 부상이었다.평생을 야구만 보고 살아왔던 터라 부상으로 인한 은퇴는 인성 씨에게 큰 상처가 됐다.3개월 동안 방 안에 칩거하며 가족도, 친구도 일절 거부하며 살았다.더는 이렇게 살 순 없었던 인성 씨는 야구를 뒤로한 채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인성 씨의 제2의 인생 찾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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