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수입 증감률 15% 평균 두배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전국 243개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공개했다.화천군은 경기도 연천군,전남 화순군,충북 괴산군과 함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도내에서는 유일하며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까지 지자체 규모를 고려하지 않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인구와 재정여건 등이 유사한 지자체별로 묶어 평가하는 ‘체급별 평가’ 방식으로 전환했다. 정부의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화천군의 재정규모는 3317억 원으로,지방세 110억원,세외수입 157억원이다. 화천군은 세외수입 증감률 15.02%를 기록해 동종단체 평균인 6.81%를 압도했다.

또 화천산천어축제 수입 증가로 4억원의 기타사업 수입이 증가했다.반면 지방세 체납액 증감률은 18.6%에 달해 동종단체 평균 5.28%보다 3배 이상 양호한 수준이다. 이수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