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54㎏ 입찰, 전년비 4배 이상
최고 공판금액 6300만여원 달해

올해 인제산 자연송이 채취량이 지난해 대비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 주민소득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산림조합중앙회와 인제군산림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된 올해 지역산 송이 공판 결과 총 3954㎏의 송이가 입찰됐다.

입찰물량은 지난해 901㎏에 비해 4배이상 증가했다.전체 낙찰금액은 8억2829만여원으로 전년도 1억4000만여원에 비해 늘어났다.송이 공판기일은 29일간으로 지난해 14일에 비해 15일,지난 2017년 22일보다는 7일이 길었다.

또 1일기준으로 최대 공판량은 지난달 14일 534㎏으로 지난해 142㎏보다는 많은 반면 지난 2017년 617㎏에는 훨씬 못미쳤으며,최고 공판금액은 지난달 28일 6309만여원이었다.특히,1등급(1㎏ 기준) 최고가는 지난달 9일 111만1200원으로서,전년도 35만1000원과 지난 2017년 53만3000원에 비해서는 높게 형성됐다.

조합 관계자는“지난해는 기록적인 무더위와 가뭄 등의 영향으로 채취량이 감소했는데,올해는 날씨 등이 좋고,공판기일도 늘고 해서 송이 채취량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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