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면이장협 반대 성명

속보=환경부가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조건으로 제시한 ‘횡성 대관대천 수계 취수장 신설’을 둘러싸고 지역사회의 반발(본지 9월26일자 21면 등)이 확산되고 있다.

횡성 갑천면이장협의회(회장 김학종)는 10일 성명을 통해 “갑천면을 관통하는 대관대천 내 상수원보호구역 이전 검토에 대해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김학종 회장은 “앞으로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갑천면 전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환경부의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자세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횡성군 원주상수원보호구역피해대책위원회와 각급단체장협의회는 조만간 환경부 세종청사를 항의방문할 계획이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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