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주소이전운동
출산·전입장려금 등 지원

동해시가 인구 9만 명선을 지키기 위해 지역 기관·단체·군부대·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주소이전 운동을 강화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만3895명이던 인구는 2017년 9만2851명,2018년 9만1272명, 올 9월말 현재 9만472명으로 최근 5년 사이 3423명이 감소했다.동해시의 경우 고령화와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매년 10명에서 많게는 240명까지 사망자가 출생자를 웃돌고 있다.출생아수는 2015년 682명에서 지난해 487명으로 195명이 줄어든 반면,사망자는 692명(2015년),661명(2016년),631명(2017년),727명(2018년),438명(8월말 현재)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 동해시로 주소를 옮기는 전입자 보다 타 지역으로 나가는 전출자가 매년 400~1300명씩 많은 것도 인구 감소의 주 원인이다.동해시는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인구유입을 통해 ‘인구 9만1000명’ 사수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군부대와 기관,기업체,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동해시민 주소 갖기 운동’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군의 시민화 운동과 함께 군장병 맞춤용 홍보물을 제작·배부하고 해군 아파트 주소 이전 독려,동해시민 1인 1가구 귀향 범시민 운동에 나선다.찾아가는 인구교육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출산장려금 지원(둘째 60만원,셋째이상 120만원)과 전입장려금 지원(1인당 5만원),공공시설 관람 및 이용우대,7인이상 세대 지원,고교생 학비 지원,전입 현역 사병 정기휴가비 지원 등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확대한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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