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 출렁다리 42만명 이용
연내 총인원 70만명 이상 기대
기반시설·편의 개선 결과 분석

원주 간현관광지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10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현재까지 간현관광지 방문객 수가 51만45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중 소금산 출렁다리 이용객이 42만8000여명이다.가을 단풍철 등을 감안하면 연내 총 방문객 70만명 돌파도 기대된다.지난 2017년 한해 총 방문객 19만여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국내 관광패턴 변화에 맞춰 지속 추진 중인 관광지 활성화 사업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180억여원을 들여 간현관광지 녹색충전지대 사업을 추진 중인다.기반시설 및 환경·편의 개선과 더불어 들꽃정원,세어링가든,야간경관,별자리 및 소리공원,네트워크 어드벤처 등 이색 관광 인프라가 확충됐다.

특히 2018년 1월 길이 200m의 출렁다리를 설치,관광지 제2도약을 완성했다.2017년 19만여명이던 관광객이 출렁다리 개장 원년이자 6개월간 무료 개방된 2018년 한해 185만명으로 급증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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