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지하상가 행사 다채
1999년 관련 고객 경품 제공

▲ 춘천 지하상가 개점 20주년 기념 대축제 개막식이 10일 오후 지하상가 중앙광장에서 한중일 시의회 부의장,허소영 도의원,김운기·김보건·정경옥 시의원,허영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상인,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춘천 지하상가 개점 20주년 기념 대축제 개막식이 10일 오후 지하상가 중앙광장에서 한중일 시의회 부의장,허소영 도의원,김운기·김보건·정경옥 시의원,허영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상인,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99년 문을 연 춘천 지하상가가 개점 2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한다.‘춘천지하상가 개점 20주년 기념 대축제’가 10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이어진다.

스무살이 된 춘천 지하상가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문화공연,플리마켓 등이 펼쳐진다.축제기간 동안 1999년에 출생,결혼,자격증 취득 등 의미있는 일이 있었던 고객에게는 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1999년 9월30일 문을 연 춘천 지하상가는 올해로 꼭 20년을 맞이했지만 지하상가를 둘러싼 여건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지난 6월 기준 지하상가 공실률은 21%다.더욱이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갖고 있던 관리권이 춘천시로 넘어가면서 운영방식,사용료 문제로 1년 가까이 시와 갈등을 겪어 왔다.춘천 지하상가 상인회는 최근 사용료 지급 문제를 마무리 지으면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허병인 춘천지하상가 사무장은 “지하상가가 여러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욱 활성화 되고 상인들이 활짝 웃으면서 장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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