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강원청장 취임 100일
4대 강력범죄 검거율 전국1위

11일 취임 100일째를 맞는 김재규(사진) 강원경찰청장은 “도내 치안 안정적 유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김 청장 취임 이후 강원경찰은 4대 강력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 검거율 전국 1위 등 각종 치안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교통사망사고도 5% 감소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을 지낸 김 청장은 수사구조개혁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청장은 취임 이후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 등을 방문해 수사구조개혁의 당위성을 알리는 특강을 진행했으며 기존 수사이의심의위원회를 각계 각층 시민이 참여하는 경찰사건 시민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또 보행환경 개선 등 교통약자 보호활동에도 집중,노인 사망사고가 지난해 72건에서 올해 현재 59건으로 약 18% 감소했다.이와 함께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체계를 일선 경찰서에서 지방청 중심으로 재편,올해 7~9월 334명을 검거해 그중 29명을 구속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294명 검거·7명 구속)을 상회했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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