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도내 공무원들은 이메일로 처리해야할 급한 업무를 카카오톡 송수신으로 대신해 처리하거나 업무 자체를 불가피하게 미뤘다.공직자 통합메일시스템은 정부부처 공무원끼리 이메일을 주고받거나,공무원이 외부와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관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맡고,시스템 서버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두고 있다.도와 각 지자체는 이날 문체부 등에 시스템 장애 오류를 문의했으나 정부 측으로부터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공직자 통합메일시스템 장애는 트래픽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도 관계자는 “공직자 통합메일시스템 장애가 하루종일 이어지면서 관련 업무를 제 때에 처리하지 못해 업무적 피해가 컸다”며 “정부에 오류 원인과 복구 가능 여부를 수차례 문의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지은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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