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피해사례 수집
정책수립·대책마련 활용

횡성 군항공기 소음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대면조사가 실시된다.

횡성군은 오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2개월간 지역 내 항공기 소음피해사례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해당 주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담조사와 집단 면담조사를 병행한다.

소음피해 주민은 마을이장이나 조사요원,아파트 관리소에 연락하면 조사요원이 방문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및 관계기관과의 대책마련 논의시 활용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환경산림과(340-2159)로 문의하면 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군항공기 소음피해 면담조사는 단순사실 확인조사이며 피해보상과는 무관하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달 8전투비행단과 인접한 횡성읍 지역 12개지점,원주 3개지점 등 15개지점에서 소음도를 측정한 데 이어 내년 3월까지 군항공기 소음피해 조사용역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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