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거점 국립대 중 지역 출신 최저
특히 2019학년도 기준 지역 고교출신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강원대로 31.6%로 조사됐다.이어 충북대 47.9%,충남대 54.3%,경북대 58.7% 등으로 수도권에서 가까울수록 타 지역 고교 출신이 많은 반면 전남대와 경상대는 82.4%와 76.0%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해당 지역 고교 졸업생이 많았다.
반면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강원대 등이 높다.2021학년도 지방거점 국립대학의 지역인재전형 실시 계획은 전남대 19.8%(전북,전남,광주),강원대 17.2%(강원),충남대 14.0%(충북,충남,세종,대전),제주대 13.2%(제주) 등의 순이다.문제는 현행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지역출신 고교 졸업자에 대한 우대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여영국 의원은 “지역 고교 졸업생들이 해당 지역 거점 국립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며 “지방대 및 지역인재균형인재 육성법(15조)을 개정해 임의 조항인 지역인재전형 최소 비율을 의무 규정으로 바꾸고 비율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궁창성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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