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에 고속도로 휴게소 출입구를 착각해 역주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 46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 부근에서 모닝 승용차가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운전자 A씨는 홍천휴게소에서 화촌 9터널까지 6㎞ 정도를 역주행하다 차량 방향을 돌려 정상 주행했으나 동홍천 나들목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7%로 측정됐다.A씨는 홍천휴게소에서 출입구를 착각해 입구로 되돌아나가면서 역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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