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수,접경지 4개 사단장 참석 방역대책 논의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강원도를 비롯한 접경지 지자체가 13일 오후 2시 방역 긴급회의를 갖는다.이날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긴급회의에는 최문순 지사와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수,접경지 4개 사단장이 참석해 방역 대책을 논의한다.

앞선 지난 11일 철원 원남면 진현리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4마리 가운데 한 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이에 따라 도는 우선 철원과 화천지역 91개 양돈 농가에 대한 예찰과 소독,울타리 보완,멧돼지 기피제 추가설치 등 방역 조치도 강화했다.이종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