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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김유정 백일장]고등부 대상┃곽현우·춘천고 2년

데스크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24 면
목소리




누구라도 갖고 있지만,누구도 본적 없어.

이것은 마치 염료 같아서,

사람의 인생에 스며들어 빛바래는 일 없이 평생을 맴돌아



때로는 마음에서부터 감정을 싣고 목청을 넘어,입술에서 푹 떨어지고는

다른 사람의 마음에 내려앉아 평생을 맴돌아



이것에 색이 있다고 한다면,

그 색은 분명 화록청.



깊게 독이 물들고,귀를 파고들어 가슴에 구멍을 뚫어버리고,그 속에 스며들어서는

빛바래는 일 없이 평생을 맴도는 화록청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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