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지역 5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음식물 종량기(RFID)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말까지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음식물 종량기 설치와 운영 확대에 나선다.이번 확대 운영은 음식물 종량기(RFID) 이용 수수료가 현재 음식물 종량제봉투 가격보다 낮게 책정되는 등 주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주민 선호도에 따라 군은 지난해 정선읍과 고한읍 8개 아파트단지에 15대의 음식물 종량기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전광덕 군 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음식물 종량기를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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