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발팀 3-1 꺾고 쾌거

양구고 테니스부가 창단 20년만에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양구고는 최근 서울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종목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경기에서 경기선발팀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추석현은 곽호민(전곡고)와의 1번 단식경기에서 2-0(6-2,7-6) 승리를 거뒀고 김근준은 장태하(삼일공고)에게 2-1(7-5,4-6,6-3),윤현덕은 현준하(효명고)에게 2-1(7-5,2-6,6-3) 승리를 거두며 팀을 고교 최강자리에 올려놨다.

정기훈 코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성과를 이룬 선수들이 대견하고 김종관 감독님의 소원을 이뤄줘 고맙다”고 말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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