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지역관광활성화을 위해 숙박관광 프로모션에 나선다.

화천군은 지역관광의 질적 향상과 지역경제 기여도 제공 등 차원에서 국내 여행업 등록 여행사 대표 210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군청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워크숍은 모두 3차례에 걸쳐 각 차수별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오는 30일 1차 워크숍에는 서울·경기지역 여행사 대표 70명이 참여한다.또,내달 12일 2차 워크숍에는 전라·충청권 여행사 대표 70명,내달 14일 3차 워크숍에는 부산·경남권 여행사 대표 70명이 각각 참가한다.

워크숍에서는 군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단체 숙박관광객 대상 인센티브 제도가 주로 다뤄질 예정이며,지난달 개정된 조례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대상을 국내·외 여행사에서 일반 법인과 단체,개인으로까지 확대했다.인센티브는 내국인 1인 당 8000원,외국인 1인 당 1만5000원 수준이다.

이와관련,군은 인센티브를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안을 입법 예고했으며,화천산천어축제 기간 평일 숙박 단체관광객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대산학협력단이 2019 화천산천축제 관광객 설문조사 결과,당일 관광객은 1일 평균 5만1422원,숙박 관광객은 1일 평균 10만1508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문순 군수는“인센티브에 그치지 않고,1박 이상 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야간 문화프로그램 개발 등에 집중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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