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대통령 유력 사이에드, 무소속에 돈없는 ‘정치아웃사이더’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카이스 사이에드(61)는 법학 교수 출신으로 정치권에 돌풍을 일으킨 인물이다.

AFP,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시그마콩세이’ 등은 13일(현지시간) 실시된 튀니지 대선 결선 투표의 출구조사에서 무소속 사이에드가 70%가 넘는 득표율로 언론계 거물 나빌 카루이를 제치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특히 18∼25세의 약 90%가 이번 선거에서 사이에드에게 표를 몰아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젊은층의 지지가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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