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37곳 2억1200만원 투입
RFID카드 구입·내년 4월부터 운영

평창군내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체계가 내년부터 무선식별시스템(RFID)으로 전환된다.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음식물쓰레기는 공동주택과 상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수거함을 설치하고 음식물쓰레기봉투를 이용해 수거하고 있다.그러나 이 방식은 음식물쓰레기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일과 여름철 악취발생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내년에 모두 2억1200만원을 들여 지역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37곳에 무선식별시스템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군은 내년 1월 지역내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후 운영 사업자 선정과 시설 설치,RFID카드 구입 등 준비를 거쳐 내년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 내년 운영결과를 분석해 하반기에 군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도 수거체계 전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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