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관광활성화 캠페인
도청장년회 지역명소 홍보
성금·자원봉사 손길 이어져

▲ 재부산 강원도청장년회 회원들은 지난 주말 부산자갈치축제 현장에서 태풍 ‘미탁’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삼척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 재부산 강원도청장년회 회원들은 지난 주말 부산자갈치축제 현장에서 태풍 ‘미탁’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삼척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태풍 ‘미탁’ 영향으로 270억원에 육박하는 피해를 입은 삼척지역을 돕기 위해 출향 인사들의 관광활성화 노력이 이어지고,자원봉사자와 성금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재부산 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 등 회원들은 지난 12~13일 ‘제28회 부산자갈치축제’가 열린 부산자갈치시장 일원에서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삼척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출향인사들은 삼척지역이 이번 태풍 영향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큰 피해를 입었으나,궁촌~용화 사이 해양레일바이크가 복구를 마무리하고 운행에 들어가는 등 대부분 관광시설 등이 정상 운영되고 있고 바닷가 횟집 등 각종 영업에도 지장이 없다는 점을 집중 부각했다.

안정태 회장은 “태풍 피해가 삼척지역에 집중됐으나 시민과 타지역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으로 응급복구 등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만큼,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올 가을 여행은 명품관광도시 삼척에서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척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와 성금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태풍 피해 이후 열흘동안 자원봉사자와 군·경,공무원 등 1만6000여명이 투입돼 침수 주택 등에 대한 응급복구 활동이 진행됐고,동해중부의원협의회와 경기 안성자원봉사센터,포스파워,에코건자재 등 40여곳에서 1억원 상당의 수재의연품과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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