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평균경쟁률 0.74대1
타지역 전출신청 1870명

강원도내 초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여영국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도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0.74대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연도별로 보면 2015년 0.82대1,2016년 0.64대1,2017년 0.49대1,2018년 0.92대1,2019년 0.79대1로 단 한해도 1대1를 넘기지 못했다.이 기간 도교육청은 총 1528명을 모집했으나 1135명만이 응시를 했다.도내 다음으로 경쟁률이 낮은 곳은 충남으로 0.78대1을 보였으나 응시자 수는 2096명으로 도내와 큰 차이가 났다.

충원률 역시 63%로 전국에서 최하위였다.경쟁률과 충원률이 낮은 건 예비교사들이 농촌,벽지 근무를 기피하기 때문이다.이는 현직 교사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지난 5년간 타 지역 전출을 신청한 도내 교사는 총 1870명으로 17개 시·도에서 최고 수준이다.전출 신청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수도권인 경기,서울,인천을 희망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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