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추진
화천 뉴라이프시티 투자 유치

강원도가 올림픽 교통망 강릉선KTX와 남북 철도망과 연계될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그러나 역세권 개발에는 최대 수 천 억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필요해 도가 투자를 이끌어 낼 지 주목된다.도는 강릉선KTX와 관련,해당 노선의 주요역인 평창역을 중심으로 평창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연구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총사업비는 약 6000억원 규모다.

도와 평창군은 평창 산양삼특구와 서울대 평창캠퍼스,강릉선KTX 평창역을 연계,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지역 내 산림자원과 대학 연구기술,고속철도망과 결합한 지역발전전략으로 평창군은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서철도 역세권 개발과 관련,화천역을 중심으로 한 뉴라이프시티 조성에 대한 계획이 수립됐다.화천 뉴라이프시티 조성은 지역 현안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이다.동서철도를 관통하는 춘천과 인제,양구,속초 등에 대한 역세권 개발 계획도 지역 현안 사업과 맞물려 세부적인 안이 나올 예정으로 도는 각 시·군과 이를 조율하고 있다.

화천 뉴라이프시티 조성과 관련,도와 화천군은 사계절 복합레저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으로 이달 중 해외투자사와 면담을 진행한다.도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계획은 대규모 투자가 확정돼야 추진이 가능한만큼 투자사 물색에 나서고 있고 일부 기업은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다”며 “역세권 개발계획은 지역 현안과 연계,단계적으로 수립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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