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아동음악 발전과 음악교육에 헌신한 교육가에게 수여하는 금강아동음악상에 엄덕기(홍천 내촌초·사진)교사가 선정됐다.강원도음악교육연구회(회장 최광석)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18회 금강아동음악상에 엄 교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천 내촌초 관악부를 지도하는 엄 교사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전국관악경연대회 동상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8월에는 평창대관령음악제 내일의 오케스트라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엄 교사는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즐거웠다”며 “입상보다는 아이들이 음악을 접하고 기뻐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춘천교대에서 ‘제31회 강원어린이 솜씨자랑대회’와 함께 열린다.
김진형 formati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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