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 체결·주요기관 방문후 귀국

▲ 양구군과 베트남 빈딘성 퀴논시 대표단은 지난 14일 양구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 양구군과 베트남 빈딘성 퀴논시 대표단은 지난 14일 양구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베트남 빈딘성 퀴논시 대표단이 양구군을 방문,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지난달 17일 조인묵 군수가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던 베트남 빈딘성 퀴논시의 대표단은 지난 14일 양구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퀴논시 대표단은 후 꾸옥 중 빈딘성장과 응우엔 반 쭝 퀴논시 공산당 전임비서,응오 황 남 퀴논시장 등을 비롯한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우호교류 체결에 앞서 박수근미술관,군의회 등을 방문하며 우의를 다졌다.양구군의회는 다음달 중 퀴논시를 방문,우호교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퀴논시는 1965년 베트남전 당시 우리나라의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곳으로,역사적으로 서로 깊은 상흔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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