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 체결·주요기관 방문후 귀국
베트남 빈딘성 퀴논시 대표단이 양구군을 방문,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지난달 17일 조인묵 군수가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던 베트남 빈딘성 퀴논시의 대표단은 지난 14일 양구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퀴논시 대표단은 후 꾸옥 중 빈딘성장과 응우엔 반 쭝 퀴논시 공산당 전임비서,응오 황 남 퀴논시장 등을 비롯한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우호교류 체결에 앞서 박수근미술관,군의회 등을 방문하며 우의를 다졌다.양구군의회는 다음달 중 퀴논시를 방문,우호교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퀴논시는 1965년 베트남전 당시 우리나라의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곳으로,역사적으로 서로 깊은 상흔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