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훈-전선미 부부 상품권 기부
결혼 25주년 맞아 불우이웃 도와

▲ 전선미(사진 오른쪽)씨는 지난 14일 속초 조양동사무소를 방문,김영복 동장(사진 왼쪽)에게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했다.
▲ 전선미(사진 오른쪽)씨는 지난 14일 속초 조양동사무소를 방문,김영복 동장(사진 왼쪽)에게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했다.

결혼 25주년을 기념해 여행지에서 은혼식을 계획했던 부부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여행경비 일체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다.주인공은 속초 여성훈(속초시시설관리공단 경영전략팀장)·전선미(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팀장) 부부로 이들은 지난 14일 조양동주민센터를 방문,은혼식을 맞아 부부간의 특별한 이벤트 대신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결혼기념일 여행경비로 모은 100여 만원을 상품권으로 기부했다.

전 씨는 “남편과 함께 뜻을 모아 은혼식의 기념을 부부간의 선물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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