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러·일 관계자 원주 도착
20일까지 따뚜공연장서 개최
시민위한 공연·제품 준비 다채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GTI 회원국 일행들이 속속 원주에 도착하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도는 15일 오후 원주 아모르컨벤션에서 정만호 경제부지사,원창묵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I회원국인 한·중·러·일 관계자들을 환영하는 만찬연을 마련했다.GTI회원국들은 16일 오전 10시 아모르컨벤션에서 한·중·러·일 무역 세미나를 갖고 동북아 지역 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20일까지 따뚜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교통통제 및 주차관리,관람객 유치,기업 참여 등 9개 분야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성공적인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의료기기,식품,생활용품 업체들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전용관도 따로 운영한다.관람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야시장·야간공연·야간판매 등 3夜(야)이벤트도 기획했다.

시는 17~18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에서 열리는 제15회 강원의료기기 전시회에 지역에서 생산된 의료기기 제품을 7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가전도 운영한다.시는 양일간 박람회장인 따뚜공연장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은 “GTI박람회가 영서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수도권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들을 적극 홍보해 무역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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