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5% 해당 53만9570명
40대·50대 순 가입자 많아

도민 10명당 3명 이상이 청약통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APT2you) 청약통장 가입 현황과 하나은행 청약통장 가입 고객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국내 주택청약통장 시장 동향 및 가입자 분석’ 보고서를 15일 발간했다.

전국적으로 청약통장 가입자는 올해 7월 기준으로 2506만명으로,전체 인구의 48.2%를 차지했다.2014년 1월(1339만명)보다 87.8%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인구의 67.5%가 청약통장에 가입,비중이 가장 높았다.강원지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전체인구의 35.5%인 53만9570명으로,수도권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도내 청약통장 가입자 연령대를 보면 40대가 20.4%로 가장 높았다.이어 50대 18.8%,30대 16.9%,20대 16.8%,60대 10.5% 등의 순이다.도내에서 가입자 10명 중 1명(11.9%)은 1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청약 당첨자 가입기간은 아파트 공급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평균 55개월에서 올해 51개월로 앞당겨졌다.도내 당첨자의 신규거래 금액은 월평균 31만7000원이었다.

강원지역 청약 경쟁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2017년 6.6대1,2018년 6.0대1에서 올 상반기 3.8대1로 곤두발질했다.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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