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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벤처기업 양적·질적 모두 꼴찌권

전국 3만6504개 중 692개
제주 195개 이어 하위권 위치
‘벤처천억기업’ 3개로 최하위

이호 leeho@kado.net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7 면

국내 벤처산업이 매년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 벤처 인프라 불균형 현상은 지난 10년간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국내 벤처기업 3만6504개 가운데 강원은 692개로 전체의 1.9% 수준에 불과하다.제주 195개(0.5%)에 이어 전국 최하위다.전체의 59%에 달하는 2만1598개가 수도권에 집중됐으며,영남권 7806개(21.3%),충청권 3841개(10.5%),호남권 2372개(6.4%) 등이 뒤를 이었다.벤처 인프라 불균형 현상은 10년전과 바뀌지 않았다.지난 2010년 전체 벤처기업 수 2만4645개 중 수도권에 58%인 1만4161개가 쏠린 가운데 강원은 462개로 1.7%에 그쳤다.2014년에도 전체 2만9910개 중 수도권에 1만7209개(57.5%)가 집중됐고,강원은 516개(1.7%)에 불과했다.

매출 1000억 이상인 ‘벤처천억기업’ 수 역시 지난 2014년부터 제주에 추월당하며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강원의 벤처천억기업 수는 2010년 3개(1%)에서 2014년 1개(0.2%)로 줄었고,2017년 2개(0.4%)를 유지했다.제주는 2010년 1개에서 2014년 2개,2017년 3개로 늘었다.

이 기간 벤처천억기업의 수도권 쏠림은 심화됐다.수도권의 벤처천억기업 수는 2010년 174개( 55.2%),2014년 267개(58.1%),2017년 348개(60.8%)로 갈수록 증가했다.

강원벤처기업 자금 투자사와 투자자금의 경우 외형적으로는 크게 성장했지만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강원 신규벤처투자금액 규모는 2010년 21억원에서 2014년 100억원,2017년 383억원으로 늘었지만,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1.7%로 제주(0.2∼0.4%)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신규벤처투자금액 양적 성장의 혜택은 수도권 차지였다.2010년 전체 1조506억원 중 7804억원(74%)을 수도권 벤처기업이 ,2017년에도 전체 2조1895억원의 82%(1조 8030억원)가 수도권 벤처기업에 집중됐다.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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