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장애인 공무원 의무고용률(3.2%)을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고용률 역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17개 시·도의 장애인 공무원 의무고용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73%로 전국 최하위로 조사됐다.도내 장애인 공무원 의무고용률은 지난 2014년(3.23%),2015년(3.17%),2016년(3.25%),2017년(3.42%)에 이어 처음으로 2%후반 대로 하락했다.

지난 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시·도는 강원,전북,전남,경북이었다.장애인 의무고용률이 가장 높은 시·도는 4.58%를 기록한 제주였다.뒤이어 세종(4.05%),충남(4.0%),울산(3.9%),대구(3.79%)의 순이었다.한편 춘천시는 올해 강원도와 18개 시·군 최초로 중증 시각장애인을 일반 행정직 9급으로 임용,강원공직사회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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