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14일 밤(현지시간)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과 일간 LA타임스·USA투데이가 15일 전했다.

지진은 전날 밤 10시 33분 샌프란시스코 동쪽 플레전트힐에서 일어났으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인근 월넛크릭, 콩코드 등지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LA타임스는 현지 주민의 말을 인용해 “액자나 선반 위의 책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진동이 있었다. 접시나 창문이 깨질 수도 있을 정도의 강도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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