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KBS1 오후 7:40] 특유의 감칠맛과 향으로 가장 사랑받는 버섯 중 하나인 표고는 지금은 농가에서 많이 재배돼 사시사철 흔히 볼 수 있는 버섯이지만, 자연산 표고는 노련한 심마니도 아무 때나 볼 수 없을 만큼 귀하다. 태백산맥의 중심, 인제에서 자연산 버섯을 찾아 나선 베테랑 심마니들을 찾아가 본다.

산에서 만나 친구가 된 강환곤 씨(69)와 고명균 씨(55).일 년 중 이맘때가 바로 심마니들이 산삼보다 버섯을 먼저 찾는 시기라고.자연산 표고부터 노루궁뎅이버섯, 까치버섯, 갓버섯, 싸리버섯까지 몸값 높은 버섯은 두루 따게 된 두 심마니의 호사스러운 버섯 밥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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