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이정학 의원 지적
맞춤형 대책 수립·대응 촉구

동해시의회가 삼척 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운영에 따른 인접 지역 환경피해 등 오염도 조사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하는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정학 의원은 16일 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삼척 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2100㎿급)가 가동에 들어가면 1350만t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과 미세먼지 등으로 주변지역 환경 피해가 심각할 것”이라며 “인접한 북평지역은 기존 화력발전소에 이어 누적된 환경 오염으로 이중,삼중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해지역은 대기질과 악취,위생,공중보건 등 분야에서 포스파워 화전 영향권 내에 있지만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 설명회는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다”면서 “동해시는 행정의 최우선 순위인 시민건강과 안전 보장 차원에서 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에 따른 환경피해 등 오염도 조사를 심도있게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교한 대책을 수립,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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