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8m 가드레일·3중 철조망 설치
민관군 협의 거쳐 이르면 연내 완공
군 관계자는 “C코스 개방이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지만 사전준비 차원에서 공사하는 것으로 기상상황 등에 따라 지연될 수 있다”며 “기반시설 완공 후 청와대·문화체육관광부·국방부 등에 조속개방을 위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성 DMZ 평화의 길’ A코스는 총길이 7.2㎞ 중 통일전망대~해안전망대~통전터널~남방한계선과 소나무~굴삭기~송도전망대~금강통문 해안철책 구간 2.7㎞를 도보로 이동해 이후 차량으로 금강산전망대를 거쳐 출발지인 통일전망대로 돌아오는 코스다.B코스는 도보이동 없이 차량으로 금강산전망대 등을 탐방하는 코스다.군부대·유엔군사령부 등과 협의를 거쳐 C코스가 개방되면 ‘금단의 땅’ 829GP를 차량으로 탐방할 수 있게 된다.한편 ‘고성 DMZ 평화의 길’ 개방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무기한 중단됐다. 이동명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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