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박람회, 도가 축적해 온 소중 자산
도 중심 남북경제협력 현실화 기대”


강원도정의 경제사령탑인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는 “한반도 평화 번영 시대를 맞아 열리게 된 올해 제7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동북아 경제 중심,평화 가치를 확산하는 알찬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 부지사는 “GTI박람회의 전통과 노하우는 오랜 시간동안 축적해 온 강원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강원도를 중심으로 중국과 러시아 등 GTI 회원국 간 경제협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이 같은 협력은 남북경제협력이 현실화되면 GTI회원국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동북아 4개국 통상관계 발전을 이끌어가는 민간경제 교류로 동북아지역 정부와 기업 간 견고한 협력체로 자리매김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후 조성된 남북 평화무드가 현재는 교착국면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접점에서 치러지게 된 이번 박람회를 통한 동북아지역 정부 간 평화경제 교역으로 다시 강원도에서 동북아의 평화가 싹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전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동북아 지역 정부와 기업 간 협력체”라며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신경제지도 구상이 현실화되면 GTI 회원국은 한반도를 H형태로 개발하는 3대 경제벨트 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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