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준주거용 우선 대상
내년 상업용지 등 단계적 분양
부담 완화용 3년 무이자 할부

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하는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이 오는 21일 준주거용지를 시작으로 토지 공급을 본격화한다.우선 공급할 토지는 준주거용지 총 33필지 중 대토 보상 및 생활대책 용지를 제외한 23필지 1만4464㎡에 달하며 건폐율 70%,용적률 350%다.

지구내 전체 공급 용지는 주택건설 20만3597㎡(공동주택 6필지,준주거 33필지,단독주택 133필지),상업업무시설 3만8247㎡(21필지)다.학교 및 공공청사,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22만6943㎡도 함께 조성된다.연내 강원도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통해 공동주택용지 1필지의 매각 공고를 추가 실시한다.

2020년 이주자용 단독주택 용지와 상업용지,업무시설용지 등도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준주거용지와 공동주택용지는 3년 무이자 할부 등이 적용돼 개인과 건설사의 비용 부담 완화 및 지역 경기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다.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무실동 837번지 일원 46만9824㎡ 부지에 총 2844억원을 투입,중앙선 복선 건설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 일대를 개발하는 것으로 원주시와 LH가 10대 90의 지분으로 공동 추진하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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