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캠프 알펜시아서 개회
도교육청·평창기념재단 협약
내일까지 멘토링·골든벨 진행

▲ 평창2018 스포츠 캠프’가 16일 알펜시아에서 개막,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평창2018 스포츠 캠프’가 16일 알펜시아에서 개막,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창2018 스포츠 캠프가 16일 오후 알펜시아 스키점프타워 광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캠프는 평창올림픽의 핵심 유산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유·청소년 대상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수호랑 반다비 캠프’의 시범사업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도내 6개 학교 102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평창올림픽 가치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다.개회식에서는 민병희 도교육감과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이 평창올림픽 유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림픽 교육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민 교육감은 “2018평창올림픽의 유산 계승에 강원도교육청이 힘을 모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강원도 교육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유·청소년들이 올림픽 가치교육을 통해 올바른 신체 정서 발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교육을 통한 올림픽 유산의 계승 발전이라는 긴 여정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캠프는 17일 ’나는 할 수 있다(I’m possible)’ 프로그램과 강릉 올림픽 파크에서 베뉴 투어 및 컬링과 하키 체험,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스포츠 멘토링이 열리고 18일에는 올림픽 골든벨과 스피치 콘테스트가 열린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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