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슬보슬 내리는 가을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충남·전라도 10~40㎜, 강원 영서·충북·경상도·제주도 5~20㎜, 강원 영동 5㎜ 내외다.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충남·전라도 10~40㎜, 강원 영서·충북·경상도·제주도 5~20㎜, 강원 영동 5㎜ 내외다.

금요일인 18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동해안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에는 남해 동쪽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원 영동·전라도·경상 해안은 오전에, 경상 내륙·강원 영서·충청도·경기 남부는 오후에 비가 오겠다.

18일 새벽부터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제주도 20∼60㎜, 강원 영동·전남 남해안·경상도(해안 제외)·울릉도·독도 5∼20㎜, 강원 영서·충청도·전라도(남해안 제외) 5㎜ 미만 등이다.

토요일인 19일 오후부터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18일 8∼17도, 19일 9∼17도로 평년보다 1∼3도 높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안개도 조심해야 한다. 1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에서, 19일에는 강원 산지에서 가시거리 1㎞ 미만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