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아리 112개·매년 증가

홍천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주민들이 어학·취미 등을 배우기 위해 10∼20명 규모로 동아리를 구성한 후 직접 강사를 선정해 군에 강사료를 지원받는 맞춤형 평생교육 동아리가 112개로 집계됐다.이는 군이 2014년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2014년 20개,2015년 72개,2016년 88개,2017년 96개,2018년 100개와 비교하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내년에는 130개가 예상된다.

맞춤형 평생교육 동아리는 통기타 등 악기와 일본어 등 어학을 비롯해 농악,웃음 치료,짚풀 공예,현대 미술 등 학습 위주로 운영되며,체육관련 동아리는 제외된다.현재 15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평생교육 애착이 강해 지역 거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생교육 축제에 6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군이 평생교육 도시로 정착하고 있다.군은 평생교육 참여자가 급증하자 내년 행정조직 개편 때 교육과를 신설해 평생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평생교육이 주간 위주로 열려 직장인·젊은이 참여를 높이기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하고,여러 기관·단체에서 운영하는 유사한 프로그램은 통폐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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