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 2.0으로 지역경제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접경)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별 특성화된 경관조성사업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강원도에 따르면 철원(갈말읍 신철원리)은 삼부연폭포와 용화천변 지역 자연생태자원을 모티브로 한 ‘삼부연을 품은 신철원’,화천(상서면 산양리)은 칠성,숲속마을 등을 연계해 신(新)경관 창출을 위한 ‘기묘한 마을’,양구(남면 용하리)는 국토정중앙천문대 지역자원을 중심으로 별을 테마로 한 ‘별(★)난거리’로 특화 조성한다.인제(서화면 천도·서화리)는 과거로 여행할 수 있는 ‘야간개장’,고성(현내면 대진리)은 대진항을 별빛 항구,낭만과 추억이 있는 항구로 만들기 위한 ‘대진항 별빛은하’를 테마로 잡았다.

평화지역 경관조성사업은 내년도 343억원을 포함,2021년도 까지 총 854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가운데 관련 예산 확보 여부가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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