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 49명당 1건 큰 폭 상회
3년간 11.8% 증가 ‘충돌’ 가장많아

강원도내 학교에서 한 해 학생 36명당 1건 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아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년 시·도교육청별 학교 내 안전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도내에서는 연평균 36명당 1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나 전국 평균(49명당 1건)을 크게 웃돌았다.이는 전국에서 제주(31명당 1건),세종(32명당 1건)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발생빈도이다.

특히 도내 학생 안전사고 건수는 2016년 3998건,2017년 4119건,2018년 4457건으로 3년 동안 11.8%가 증가했다.같은 기간 도내 특성화고 실습실 사고는 연평균 9.3건이 발생했다.

연도별 건수는 2016년 7건,2017년 23건,2018년 8건이고,사고 유형별로 보면 물체와 충돌이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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