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지역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인한 주민 불편과 사유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 장기미집행 도시시설계획의 일몰제에 따른 실효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개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모두 560억원이 소요될 전망으로 평창읍과 대화·봉평·진부·대관령면 등 5개 읍·면의 도시계획도로 47노선 10.3㎞를 개설한다.군은 지난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실시설계 용역비 8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와 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7월부터 토지와 지장물 보상이 마무리된 노선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으로 내년 160억원,오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200억원을 투입돼 47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현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