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 6분께 강원 양양군 동호해변 앞 300m 해상에서 6명이 탄 고무보트가 전복됐다.

승선원 가운데 2명으로 자력으로 출수했고, 나머지 4명은 속초해양경찰서 경비정과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승선원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음주 측정 결과 선장 A(53)씨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근 해상에서 수중 레저활동을 마치고 동호항으로 입항하던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고무보트가 전복됐다는 선장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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