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안개가 그린 수묵화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2일 오후 강원 춘천시 소양강의 짙은 물안개 사이로 솟은 교각 구조물에서 가마우지 무리가 휴식하고 있다. 2019.8.12     yang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2일 오후 강원 춘천시 소양강의 짙은 물안개 사이로 솟은 교각 구조물에서 가마우지 무리가 휴식하고 있다. 2019.8.12

20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까지 내륙과 산지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오전 6시 30분 현재 횡성 2.3도, 용평 3.3도, 철원 김화 4도, 대관령 4도, 태백 6.3도, 원주 8.8도, 춘천 9.8도 등을 보이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21∼22도, 산지(대관령, 태백) 17∼20도, 동해안 21∼23도로 내륙은 전날과 비슷하고, 산지와 동해안은 조금 높겠다.

내륙과 산지의 하천 주변이나 분지 지형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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