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심의위 제3차 회의
한전 상대 적정보상 촉구

고성 한전발화 산불피해 이재민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오후 1시 한전 속초지사~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서 집회를 갖는다.

비대위는 한전에 보상협의체인 ‘동해안 산불피해 관련 고성지역 특별심의위원회’에 성실히 임할 것과 보상기준을 이재민이 수긍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마련할 것 등을 요구하고,검찰에는 수사결과 조속 발표,기소와 한전 관련자 구속수사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노장현 위원장은 “한전 측이 터무니 없는 보상기준을 제시하지 않도록 경고차원에서 집회를 여는 것”이라며 “다수 산불 이재민이 참가해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산불피해지역과 한전 속초지사에서 위원 6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안 산불피해 관련 고성지역 특별심의위원회’ 현장답사와 제3차 회의가 열린다.회의에 앞서 최근 특심위 위원장으로 강원도 측 위원이 선임됐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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