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청 앞서 궐기대회
성명·범군민 서명운동 진행

접경지역 주민들과 소통없이 진행되고 있는 국방개혁을 반대하기 위해 철원지역 주민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인다.최근 발족한 국방개혁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대표 위원장 문경훈 철원군의장·이하 투쟁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철원군청 앞 도로변에서 정부의 일방적 국방개혁을 반대하는 범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투쟁위는 이날 궐기대회를 통해 철원군민 성명서 발표와 국방개혁을 반대하는 범군민 서명운동 등 본격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문경훈 위원장은 “각자 맡으신 직위와 생업으로 바쁘시더라도 각 사회단체에서 앞장서 한뜻으로 움직여야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일방적인 국방개혁으로 존폐위기에 빠진 철원군을 살리는데 지역내 모든 사회단체장들이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방개혁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는 지난 11일 철원군이장연합회를 비롯한 지역내 30여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참가해 결성됐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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