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17억원 전월보다 1529억원↑
전년대비 증가율 6.9% 전국 웃돌아

아파트 중도금·잔금 대출 등 주택담보대출 확대 영향으로 도내 금융기관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8월중 강원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총 1617억원으로,전월 88억원대비 증가폭이 18.3배 확대됐다.현재 강원지역 가계대출의 전년동월말 대비 증가율은 6.9%로 전국 증가율(5.3%)을 1.6%p 상회했다.8월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전월 334억원에서 1132억원으로 3.3배 늘었고,기타가계대출도 -246억원에서 485억원으로 증가세로 전환한 영향이다.

현재 도내 금융기관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1.9%로 전월말 대비 0.3%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상승은 시중 예금은행이 주도했다.예금은행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7.1%로,전월말 대비 0.3%p 올랐다.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28.1%로,전월말 대비 0.1%p 하락했다.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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