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보다 체결 건수 2배 증가
도내 술제조업체 1500만 달러 계약

▲ 제7회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 한중 교류 한마당 행사가 20일 원주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열렸다.4일간 열린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는 20일 폐막됐다.
▲ 제7회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 한중 교류 한마당 행사가 20일 원주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열렸다.4일간 열린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는 20일 폐막됐다.

제7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20일 4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3억2620만 달러(한화 약 3850억원)의 해외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를 통한 해외 수출계약은 1368건에 3억2620만 달러로 지난 6회 대회(715건·1억4990만 달러)보다 체결 건수는 2배,수출규모는 1억763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술제조업체인 솔래원이 중국의 글로벌유통회사와 1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원주 농식품수출업체 진생바이팜이 중국 기업과 850만 달러,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는 10년 간 중국 기업과 300만 달러 계약 등을 각각 체결했다.올해 7회 박람회를 통한 국내 계약 추진액은 280억원 규모다.

‘평화와 번영,신동북아시대의 협력 발전 상생’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올해 7회 박람회 참관객은 지난 6회 대회(10만명)보다 13만명 증가한 23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박람회 참가기업 부스를 3D기법으로 촬영,내년도 제8회 박람회가 열리기 직전까지 가상공간에서 1년 내내 VR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첫 시도한다.도 관계자는 “GTI박람회를 통한 동북아 3억 신흥경제 블록 선점이 이번 7회 박람회를 통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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