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판매 중인 섬유유연제 5개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피앤지 제품 중에서 ‘다우니 보스타니 코튼, 레노 해피니스, 다우니 레몬그라스,’ 그리고 피죤 제품은 ‘프리미엄 핑크, 리치퍼퓸 로맨틱플라워, 리치퍼퓸 시그니처 미스틱’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된 제품 5종에서는 50㎛ 미만의 캡슐 형태의 입자가 검출됐다.

반면 LG생활건강의 샤프란 핑크, 꽃담초수 자스민, 아우라 윌유메리미 등 3개 제품과 애경의 아이린 핑크, 무궁화의 아로마뷰 로즈, 유니레버의 스너글 프레쉬코튼 등 6개 제품에서는 미세플라스틱 잔류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미세 플라스틱은 5mm 미만의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크기가 매우 작아서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으며 바다와 하천으로 유입되 물고기 등 동물의 체내에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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