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터널은 강원도가 2014년 7월부터 총 2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한 지방도 403호선 터널이다.
총길이 940m인 월명터널은 지난 4일부터 임시로 주민들이 이용해왔으며, 이날부터 정식 개통됐다.
그동안 주민들은 양구읍내에서 월명리와 상무룡2리를 가려면 경사와 굴곡이 심한 월명고개를 이용해왔다.
이 구간은 겨울철 빙판길 사고 위험이 높고 평상시에도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곳이었다.
신문섭 양구군 도로관리담당은 “월명터널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